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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비뉴스] 기관지천식 자가진단법, 그리고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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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12-31 1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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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비뉴스] 기관지천식 자가진단법, 그리고 예방법!
 
환절기나 추워진 공기에 천식 진단 환자들은 언제나 불안하다. 몇 년 그저 가을 겨울에 기침 몇 번 했던 기억뿐인데, 이번에는 목감기에 갑작스럽게 기관지 천식이라는 불치병을 선고받은 지명순씨의 얘기를 들어보자.

“이빈후과 갈때마다 기관지염을 얘기해서 약을 먹으면 잠잠해지곤 했는데, 지난해에는 천식진단을 받았어요. 최근 자면서 목에 이물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또 청소를 조금만 게을리해도 잔기침이 계속 나왔지만 천식 진단을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알레르기성이라는 진단이 나왔는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 건지 너무 답답해요~“

천식은 기도를 예민하게 만드는 원인에 따라 크게 알레르기 천식과, 기관지천식으로 분류를 하게 되는데 알레르기 천식은 공기중의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인자의 영향을 받아 기도가 부어 오르는 경우를 말한다. 그리고, 기관지천식은 체내의 과민증상에 따라 만성적인 기침이나 염증에 의하여 점차 서서히 기관지가 부어 오르는 횟수가 많아지고 염증이 자주 발생되면서 기도가 좁아지게 되는 병증이다.

그러나, 원인은 어떠하는 위의 증상들이 점차 심해지면 호흡기와 알레르기 천식과 기관지천식은 크게 의미를 나누기가 어려워진다. 둘다 방치하게 되면 부어 오르고 염증을 일으키는 기관지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는데, 기관지가 좁아질 대로 좁아진 상태에서 다시 알레르기 인자나 만성염증 등에 노출되는 경우 숨구멍은 더욱 좁아지기 때문에 극심한 괴로움과 공포에 시달리게 되기 때문이다.

호흡기 전문 병원 조윤제원장에 따르면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은 알레르기성 물질인지 혹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공기 때문인지에 따라 천식의 종류를 나누기도 하지만, 알레르기 천식 환자의 경우 원인물질이 더욱 많기 때문에 외부 노출을 줄여주어야 한다는 것 외에는 기관지천식과 같아, 천식의 치료법과 예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세포가 오염에 노출되어 있고, 이를 통해 기관지세포의 염증수치가 높아지고 손상과 변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은 원리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천식증상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먼지나 알레르기를 차단하고 기관지의 수분을 마르지 않게 하는 생활관리이다. 평소 자신의 증상이 아래 천식 자가진단법을 확인하여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평소 천 소재의 인테리어 용품(침구, 커튼, 소파, 인형, 쿠션)의 세탁과 멸균을 주기적으로 행하여 그 안의 수많은 먼지와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해주는 생활법이 필요하다. 또, 가구 위나 바닥의 먼지들 또한 호흡기에 자극을 주고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내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집안은 언제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천식을 이미 진단받았거나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이 천식증상의 위험이 있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는 수분의 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호흡곤란과 이물감의 증상이 주로 환절기에 나타나는 이유는 환절기의 차가운 공기는 더욱 호흡기벽을 마르게 하기 때문이다. 기관지벽은 언제나 촉촉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기관지벽을 에워싼 점액질의 층은 기관지세포를 보호해주는 보호막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오염된 공기나 알레르기 유발인자에 노출되어도 점액질의 보호막이 세포를 보호하여 과민하게 부어 오르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는 것인데, 목이 점차 마르고 건조해지면 점액질의 보호층은 손상되어 얇아지고 나중에는 구멍이 뚫려 오염된 물질들이 직접적으로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으로 한방에서는 이를 “진액(점액,혈액,수분,정액 등)이 부족한 혈허증”으로 진단한다고 한다.

진액을 다스리는 치료로 천식의 예방 및 치료가 모두 가능하다고 말하는 조윤제 원장은 “호흡기 질환은 호흡기벽을 보호하는 점액층의 형성과 염증수치를 다스려주는 치료가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 진액보충은 점액층의 복원과 함께 혈류걍의 증가를 의미합니다. 점액층의 풍성화를 통해 외부로부터 기관지세포를 직접적으로 보호해주는 역할 함께 높아진 혈류량과 속도로 이미 기관지세포가 함유한 염증성분을 지속적으로 체외로 배출시켜주어 진액을 보충하는 치료를 통해 2차적인 감염 등을 예방하고 기관지의 영구적인 손상을 막아주게 됩니다.” 라고 조언한다.

♠천식 자가진단법
일반적으로 천식은 숨이 차고, 쌕쌕 거리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 증세가 함께 나타나지만, 다른 천식 증세가 없이 기침만 심하게 하는 경우에는 기침형 천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기침이 심하다. 활동을 하면 괜찮다가 한가해지면 기침이 심해진다.
2) 처음에는 목에 가래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 헛기침을 하기 시작했는데 점점 악화되어 말할 때마다 기침이 나온다.
3) 신경을 많이 쓰거나 몸이 피곤할 때면 목에 걸린듯한 느낌이 더욱 심해진다.
4) 실내에 있다가 실외에 나가면서 찬바람을 쐬면 기침이 나온다.
5) 담배연기나 향수 등 강한 냄새를 맡으면 심해진다.
6)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심해진다. 기침이 심해서 잠을 설칠 때가 많다.
7) 말을 할 때면 목이 간질거려 기침을 억지로 참지만 심해질 때면 기침을 해야만 편하다.
8) 기침한 지가 오래 되었는데 점점 기침이 심해지고 목이 아파서 기침도 못할 정도이다.
9) 청소를 한지 일주일만 넘어도 기침이 나온다.


천식은 공기중의 오염물질로부터 기관지세포를 가능하면 많이 보호를 해주는 치료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평소의 청소생활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습관도 꼭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예방에는 매우 적합한 관리이나 이미 천식증상이 발병하거나 증상이 심한 후에는 손상된 점액층을 복원하는 동시에, 기관지세포의 염증수치를 낮추기 위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치료기간을 줄이고 기관지가 영구변형되는 것을 예방해주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도움말 : 윤제한의원 조윤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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