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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폐결핵 6개월 완치 후, 후유증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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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7-15 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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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폐결핵 6개월 완치 후, 후유증관리법!
 

결핵균 보균자와 접하게 되면 대부분 일반인은 전혀 감염이 되지 않거나 감염이 되더라도 스스로의 면역체계에 의해 자연치유가 된다. 그러나, 3% 정도의 소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결핵균이 폐 속에 살아남아 보균자로써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을 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결핵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해진 기간 동안에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인내력을 가지고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다. 결핵치료 도중 증상이 멎은 듯한 착각을 자주 일으켜 약의 복용을 중단하는 사례가 매우 많지만, 이는 단지 결핵약을 복용하면 결핵균의 활동성이 억제되어 증상이 잠시 나타나지 않는 것일 뿐 약을 중단하면 다시 균이 활동적으로 변하거나 과로 등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져도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약을 중단한 사이, 결핵균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결핵균은 스스로 변이를 일으키는 사례가 많다. 변이를 일으키면 2차 치료 시에는 초기 치료약이 더 이상 듣지 않아 다른 약을 시도해 보게 되는데, 현재 치료 가능한 결핵약의 종류가 10종류 정도뿐으로 잘 듣는 치료약을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결핵치료 시에는 반드시 1회차 치료에서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보통 폐결핵은 6개월의 장기간 동안 결핵균을 죽이는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치료 시에 독한 약을 오래 복용하는 만큼 간과 폐에는 동시에 무리가 따르게 된다. 호흡기전문 조윤제원장(윤제한의원)에 따르면 폐결핵 자체로 고통을 받는 환자도 많지만, 완치판정 후 간기능 및 폐기능의 저하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조윤제원장(윤제한의원)은 “6개월 동안 결핵균이 폐 속에 있다 보면 균이 훼손시킨 폐의 세포들이 발생되는데, 한 번 손실된 폐세포는 다시 복원이 되지 않습니다. 죽은 세포부위는 만성폐렴의 발병원인이 되기도 하고, 균이 지나간 그 자체만으로도 폐기능이 떨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또한, 오랜기간 독한 약을 복용한 만큼 그 약 성분의 분해작업을 맡았던 간 기능도 떨어지게 되어 체내 해독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6개월간의 긴 폐결핵 치료에 완치판정을 받았다면 간과 폐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줄 수 있는 후유증 관리가 앞으로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폐결핵은 완치되었으나 수년 후 호흡에 이상이 생겨 검사를 받으면 만성폐렴이나 폐섬유증, 또는 간기능 이상으로 2차적인 병증들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간은 체내의 해독작용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미 손상되고 약해진 폐의 염증인자를 배출하는 기능이 부족하여 만성폐렴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조원장은 “한방에서는 결핵 자체는 실증으로 진단합니다. 이는 균에 의한 병증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균을 죽이는 양약복용이 더욱 확실한 방법으로 권장할 만 합니다. 그러나, 병을 겪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양약들은 체내의 진액을 마르게 하여 폐와 간의 염증수치를 높아지게 하는데, 한방에서는 이러한 몸 상태를 허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6개월간의 장기간 결핵치료가 완치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허증으로 발병되었을 것이므로, 가능하면 몸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후유증 관리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
 
조윤제원장의 결핵 후유증 치료법
 
실증(균에 의한 병증으로 열을 동반하며 급성염증이 이에 해당됨)이 발병하여 치료를 할 때는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을 혼합하여 처방이 되는데 이러한 약들은 체내의 진액을 소진시켜, 세포들의 영양과 기능을 제한하는 부작용을 가져옵니다.
 
혈허생풍: 혈이 부족하면 풍(염증)이 생긴다는 원칙에 근거한 처방으로 폐와 간에 발생되는 풍(염증은) 수년 후에 각각 폐렴, 간염 등으로 발전이 되고, 또 수년 후에는 폐섬유증이나 폐암, 간경화나 간암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 단계에서 반드시 예방이 필요합니다.
 
A) 폐와 호흡기의 만성염증질환은 한방에서 혈허증으로 대표되는 병증입니다. 폐를 촉촉하게 하고 폐에 모자란 진액을 채워주는 윤폐탕 처방은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폐세포에 내재된 염증인자의 배출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B) 또한 간기능과 췌장, 담낭 등의 기능이 저하되는 병증은 한방에서 음허증으로 분류를 하는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혈음 처방을 통해 간 기능을 개선시키고 간수치를 안정화시켜주게 됩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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