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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비뉴스] 조심 또 조심, 역류성식도염 관리법
 
역류성식도염은 위산.담즙역류로 인해 식도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양방치료는 위산이나 담즙을 중화시키는 약물.염증을 억제시키는 소염제등으로 증상을 억제시키는데 일시적으로 염증을 멈출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태가 유지되면 만성적으로 점막이 건조해져 염증이 없어지지 않게 된다. 이미 쌓인 염증인자는 배출되지 않은 상태이며 보호막 또한 손상되어 있기 때문에 복용을 중지하게 되면 다시 또 염증은 재발할 수밖에 없다.
 
윤제한의원 조윤제원장은 역류성식도염에 대해 “이러한 상태을 한방에서는 음허증.혈허증이라고 합니다. 식도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궤양성식도염, 식도암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한번 발생하면 잘 낫지 않고, 외부 환경에 밀접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음식물을 제대로 삼키지 못하거나 삼킬 시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병증이기 때문에 생명을 위협하는 병증이며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게 되므로,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궤양성식도염이나 식도암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 병증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한방에서는 식도세포의 보호막은 한방에서는 진액으로 구성된 점액성분의 끈끈한 액체이며 이 액체가 식도의 점막세포를 감싸주는 것으로 본다. 음혈허증(진액이 부족한 병증) 환자 에게서는 보호막이 얇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외부의 음식물이나 호흡 시 접하는 공기에 포함된 오염물질이 직접적으로 점막세포를 자극하게 된다. 또, 염증인자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만성염증이 잘 낫지 않게 되며 염증인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쌓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조원장은 만성식도염 치료를 위해서는 진액을 보하는 치료법(보혈음)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한다. “진액을 보함으로 인해 식도 점막세포를 감싸주는 점액질의 보호막을 재생시킬 수가 있는데 이는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세포를 분리해주는 역할을 하고, 또 식도부위로 흐르는 혈류의 양을 증가시켜 이미 쌓인 염증인자를 체외로 배출시켜 염증수치를 정상화 시켜주는 근원적인 치료법입니다”
 
이미 만성염증은 일시적인 치료나 수술요법을 통해 완치가 되지 않는 병증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수술 후 식이요법 관리나 수분 섭취에 대한 사후관리 요법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고 그 중요성을 환자들에게 꼭 각인시키는 추세이다. 이는 만성염증의 치료에 있어서는 염증수치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보호막을 재생시키는 것과 함께 약해진 보호막을 자극시키지 않는 생활요법이 중요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의 증상]
(1)주요증상
-목쪽에 쓰린 통증.
-신물이나 쓴물이 넘어옴 (위산역류시-신물, 담즙역류시-쓴물)
(2)기타증상
-구토.미식거림
-기침
 
[역류성식도염 사례A-가슴속 타는 통증/30대 증권회사 근무]
평소 야근이 잦은 A씨는 스트레스와 피로가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왔다. 어느 날 갑자기 느껴진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에 병원을 찾았는데,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진단받음. 치료를 받고 통증도 줄어드는 듯 했으나 몇 달에 한번씩 재발되다가 약효가 점점 줄어드는 듯 함. 보혈음 치료를 통해 교감신경을 안정화시키고, 진액을 보하여 염증수치를 가라앉히고 보호막을 재생시키는 치료 시도. 2~3주차 서서히 통증이 줄어드는 듯 하다가 잠시 월말에 다시 통증이 느껴졌으나 2개월이 지나면서 통증은 없어지고, 평소 잠을 잘 못 자며 뒷골이 뻐근한 증상 또한 사라짐(치료 종결 후 6개월 이상 지났으나 통증은 재발되지 않음)
 
[역류성식도염 사례B-기침이 계속됨/40대 여교사]
열이나 가래 증상이 없이 기침만 2개월째 계속되던 B씨는 놀랍게도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았다. 평소 밥을 먹는데도 지장이 없었고, 통증 등은 전혀 없었는데 기침만 계속되었던 것. B씨의 경우는 염증보다는 과민에 의한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2개월은 비교적 초기 증상이었기 때문에 2주 치료 시에 기침증상은 멎어졌고, 6주차 치료 중 검진에서는 완치판정을 받음.

[도움말: 윤제한의원 조윤제원장 (윤제한의원 원장 알레르기혁명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