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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뉴스] 폐기흉, 기흉 치료의 핵심은 폐 흉막의 탄력을 높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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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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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흉, 기흉 치료의 핵심은 폐 흉막의 탄력을 높이는 것!

 

 

 

[조윤제 건강칼럼] 기흉은 폐 흉막에 구멍이 뚫려 폐 안의 공기가 새어나가 흉막강 안으로 들어가는 병을 말합니다. 작은 기흉(새어나간 공기의 양이 적은 경우)은 별다른 치료나 수술을 하지 않아도 자연흡수되어 정상 상태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큰 기흉의 경우 흉막삽관을 통해 흉막강 안에 고인 공기를 제거하여 폐용적을 늘리며 찢어진 폐흉막을 접착하여 치료합니다.

 

그러나, 기흉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은 재발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기흉 환자의 80%는에게서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기흉은 재발률이 매우 높은 병증입니다. 따라서, 기흉 치료에 있어 가장 큰 관건은 '기흉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기흉은 한방에서 음허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음허증은 진액의 부족이 심화되어 '진액고갈'의 상태가 된 것으로, 혈액과 수분이 마르는 심각한 병증입니다. 진액고갈된 음허증 환자는 체내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세포의 손상이 많이 일어난다는 특징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혈허증(음허증보다 가벼운 진액부족 상태) 환자에게서는 외부환경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일시적인 기관지염 등이 발병하지만, 혈허증이 좀더 깊어진 음허증 환자에게는 폐와 기관지의 심부에 염증이 쌓이거나 기관을 감싼 점막이 마르고 얇아져 외부 환경에 의해 쉽게 손상을 입게 됩니다.

 

기흉의 수술적 치료는 앞서 설명을 드린대로 자연흡수 또는 흉막삽관 등을 통해 가스를 빼내거나 상처부위를 봉합하여 치료를 하지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채내에 부족한 진액을 채워 흉막 자체의 두께를 두텁게 하고, 점액층 보호막을 증가시켜 폐 흉막의 탄성을 높여주어야만 일상적인 움직임에 있어 영향을 받지 않게 됩니다.

 

폐 흉막은 얇은 막의 형태로 폐 전체를 감싸고 있는데, 진액이 고갈되면 폐 흉막도 말라붙고 얇아져 쉽게 찢어지는 상태에 이릅니다. , 점액 층이 마르고 얇아져 폐 흉막을 제대로 감싸지 못하기 때문에 탄력을 잃어 작은 움직임에도 폐흉막이 찢어져 기흉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흉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 흉막의 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폐 흉막을 감싼 점액층을 풍성하게 하여 탄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기흉을 일으키는 음허증 환자에게 윤폐탕을 처방하여 기흉의 재발률을 혈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 내원 환자 중 6년 동안 4차례 기흉 재발을 겪은 25세 여성이 윤폐탕을 복용한 이후부터는 5년 동안 기흉의 재발이 단 한차례도 없었을 만큼, 윤폐탕 처럼 진액을 보하는 처방은 기흉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윤폐탕은 혈허증과 음허증 환자의 진액을 보하는 기능을 단계적으로 집약한 처방입니다. 0~6단계의 윤폐탕 처방 중 기흉환자의 경우에는 몸 상태에 따라 4~6단계를 적용하여 처방을 하게 되고, 소화기 이상이 있는 경우 3~5단계 처방을 적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윤폐탕을 복용하면 서서히 몸과 폐에 진액이 보해지면서 혈류량과 체수분의 양이 서서히 정상화 됩니다.

 

윤폐탕의 복용으로 체내에 부족한 진액을 보하여 혈류량이 늘어나면 폐 안쪽에 쌓인 염증인자/노폐물은 빠르게 배출(염증제거 효과)이 되며,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된 영양분/에너지는 폐 안쪽으로 공급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흉막세포/폐실질세포는 더욱 탄탄한 세포조직을 구성하게 됩니다.

 

, 진액이 보해지면 폐 흉막을 감싼 점액층이 수분의 증가로 인해 풍성해지면서 폐 흉막의 보호막 역할을 해주는 동시에, 폐 흉막에 수분이 부족할 때마다 수시로 수분을 공급하면서 폐의 탄력성을 높여주어 외부의 충격 또는 스스로의 움직임에도 폐 흉막이 찢어지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기흉을 예방하게 됩니다.

 

<치료사례-기흉>

-[환자] 박해리(가명-29), 기흉 4회 발병 후 내원

-[내용] 1때 처음으로 기흉 발병, 2주간 입원 치료 후 퇴원, 그 이후에도 3차례 발병 ( 5년간)

-[조윤제원장 치료설명]

기흉으로 내원해주신 박해리님은 본원에 초진을 오셨을 때 호흡기가 매우 건조하여 마른 기침과 함께 목이 쉰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고, 체중도 매우 적어 40kg 초반(-167cm)였습니다. 윤폐탕 0~6단계 중 3단계 처방으로 호흡기의 건조함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기흉이 발생했던 폐조직의 후유증 및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5년간 박해리님은 기흉이 단 한번도 재발되지 않았고, 음허증 환자의 특성상 환경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진액이 자연소진 되는 경향이 높아, 현재는 일년에 두 차례 관리를 하면서 기흉을 예방하고 계십니다.

 

<: 윤제한의원 윤제원장>www.yunj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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