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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 소아천식, 성인 기관지천식보다 완치율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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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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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천식, 성인 기관지천식보다 완치율 높다!

 

 

 [조윤제 한방칼럼] 흔히 소아천식과 기관지천식에 있어 같은 원리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소아천식의 일부는 삼출액에 의한 천식이라는 점, 유전에 의한 영향이 많다는 점, 또 치료법의 선택에 따라 치료율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성인 기관지천식과는 많이 다릅니다. 소아천식 환자의 대부분은 천식의 초기에 발견하기 때문에 발견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성인 기관지천식이나 중증천식으로의 진행도 예방이 가능하고, 완치까지도 가능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소아천식의 일부는 삼출액(가래나 분비물)에 의해 기도가 좁아진 천식으로 대부분은 낫게 되지만, 방치하게 되면 잦은 기침 시 기관지가 마찰되어 염증이 생기고 이 상태가 오래되면 기관지 세포가 과민해져 실제 천식으로 진행됩니다. 또 일반적인 소아천식의 경우, 초기에는 일부 세포가 과민해지고 부어올라 기도를 막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기관지변형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기관지 내의 염증을 배출하여 과민세포를 정상화 시켜주면 기도의 모양이 정상적으로 깨끗하게 치료가 됩니다.

 

성인 기관지천식은 이미 기관지변형이 나타난 상태를 의미하는데, 이 시점에서는 엑스레이로 천식을 진단할 수 있을 만큼 기관지 벽이 두꺼워지고 기도는 수축되어 있습니다. 기관지가 변형된 상태에서는 환경이 변하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기관지 벽이 조금이라도 부어 오르면 기도는 완전히 폐쇄되어 호흡곤란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소아천식은 아직 기관지 변형이 오지 않은 상태로, 치료를 통해서 기관지의 변형을 막고 과민한 기관지세포를 안정시켜 외부환경의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 저자는 본원에 내원해주시는 환아들의 부모님께 "소아천식은 초기에 치료할수록 완치율이 높아지는데, 초기에 기도를 막는 세포들은 말랑말랑하여 치료를 하면 서서히 줄어드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여 1~2년 이상 지나면 점차 딱딱한 굳은살로 변화되어 치료를 해도 더 이상 줄어들지 않아 치료를 해도 완치는 불가능하고 관리차원의 치료만 가능해집니다."라고 설명합니다.

 

한방에서 소아천식 환자의 대부분은 혈허증이나 음허증으로 진단되는데, 허증(혈허증/음허증) 소아환자는 면역력이 매우 낮아 외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 신경이 예민하며, 성장속도에 있어서도 뒤쳐지는 경향이 높습니다. 또한, 혈액의 양이 적고 순환이 느리기 때문에 염증인자의 배출이 어려워 체내 독소수치가 높아져 소아천식 환자는 만성염증질환(폐렴/장염/편도선염)에 쉽게 노출이 됩니다.

 

특히 소아천식 환자의 경우에는 염증인자가 주로 폐와 기관지에 누적되어 기관지세포의 과민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소아천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윤폐탕 처방처럼 체내의 진액을 보하는 처방이 효과가 높습니다. 진액을 보하는 윤폐탕은 기관지세포에 누적된 염증인자를 배출해주는 효과를 주어 소아천식을 치료하는데, 염증인자가 배출됨에 따라 기관지세포는 점차 정상화되고 세포를 보호하는 점액층 보호막도 재생되어 소아천식의 치료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같은 소아천식이라고 하여 똑같은 처방을 사용하기 보다는 혈허와 음허의 상태를 명확히 구분하여 처방해야만 치료율이 높아집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을 동반한 천식의 경우에는 혈허증과 음허증의 중간 단계로 진단하며, 비강질환 없이 천식증상만 나타나는 경우에는 음허증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비염을 동반한 소아천식 환자의 경우 윤폐탕 1~3단계의 처방을, 천식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소화능력에 따라 3~5단계를 처방하여 혈허와 음허의 비율을 맞춰주게 되면 치료효과는 더욱 높아지고 치료속도 또한 빨라집니다. 또한, 진액의 부족으로 인한 키성장 부진이 나타나는 소아의 경우 성장속도가 현저히 빨라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소아천식 환자에게 주로 쓰이는 스테로이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처방약으로,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다른 부작용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천식의 억제가 잘 되고 있다고 하여도 기존에 이미 쌓인 염증인자를 배출하는 기능은 없기 때문에, 약을 중단하면 불시에 기관지 세포가 부어 오르거나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평생을 스테로이드를 달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윤폐탕은 소아 환자의 면역기능은 그대로 보존한 채 세포에 누적된 염증인자만을 배출하여 천식을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재발률이 낮은 치료법입니다.

 

♠윤제한의원의 소아천식 진단법

1) 아침에 일어나면 기침이 심하다.

2)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심해진다.

3) 활동이 많은 날은 부쩍 목이 아프다는 말을 많이 한다.

4)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찬바람을 쐬면 기침이 나온다.

5) 담배연기나 향수 등 강한 냄새를 맡으면 심해진다.

6) 말을 할 때 자꾸 기침을 한다.

7) 목에서 가르릉 거리는 가래소리가 나고 자주 킁킁댄다.

8) 청소를 한지 2~3일이 지나면 평소에도 기침이 나온다.

 

♠소아천식을 위한 일상 생활 속 관리 Tip

-환기와 청소를 자주 한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깨끗한 물을 자주 마셔 가래, 콧물의 농도를 낮추어 배출이 쉽도록 유도한다.

-밤에는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젖은 수건이나 멸균된 가습기를 사용해 숙면을 취한다.

-찬바람이나 오랜 바깥 활동은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여 기침을 유발하므로 피한다.

-감기는 천식 증상을 심하게 만들기 때문에,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곤함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안정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 도서 알레르기혁명 저자 조윤제원장(윤제한의원)] www.yunj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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